오재원이 결국 해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오재원 해설위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포티비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직접 계약 해지 요청을 했고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모든 비하인드를 다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온 것 같아 내게는 이제 모든 것이 재시작"이라며 "그동안 야구 해설을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재원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3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에서 '빈볼 주장' 멘트로 논란이 됐다.
오재원은 당시 SSG 공격이던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양창섭이 타석에 나온 SSG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자 "이것은 대놓고 때린(던진) 것"이라면서 "난 이런 상황을 가장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을 향해 모자를 벗고 사과 인사를 하는 양창섭을 향해 "이건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재원 위원은 양창섭이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단정했다.
이에 양창섭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는 탈무드의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오재원의 발언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는 저격 글이었다.
오재원도 응징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오재원은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한다'라는 탈무드의 격언이 적힌 그림을 게재했다.
이후 양 팀 감독들도 오재원이 거론한 '빈볼 논란'에 대해 선을 그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런 가운데 오재원은 이튿날인 25일 SSG와 삼성전 중계에서 SSG 선발투수 조성훈을 소개하며 "오늘은 꼭 승리해 스윕(싹쓸이)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편파 해설 논란까지 일으켰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 어느 팀이나 캡틴이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구단이기도 한데요. 두산의 캡틴인 오재원 선수 또한 야구 천재로 불리며 지금까지 위트와 리더십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오재원 박찬호 저격 논란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가 오재원(38)이 “저는 코리안 특급을 너무 싫어한다”라며 박찬호(49)를 저격했다.
오재원은 9일 공개된 ‘DEN(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거는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그분을 너무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정말 빛내고 ‘코리안 특급’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창시자”라면서도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서 그분을 응원했던 그 마음을,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씩 나와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해설을 하면서 말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박찬호는 후배인 오재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박찬호는 야구 예선전 경기에서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서자 “나를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는 선수”라며 자신이 한화 이글스 시절 오재원과의 승부에서 몸 맞는 공을 두고 시비가 벌어졌던 일을 언급했다.
박찬호는 “풀카운트 승부였는데 오재원이 땅볼을 쳤다. 발에 공에 맞았다고 해 파울로 인정됐다”라며 “안 맞은 공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재원은 이 발언을 두고 “절대로 그런 적이 없다. 박찬호의 발언을 듣고 잠을 못 잤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박찬호는 대만과의 결승전 중계에서 “오해가 풀렸다. 팬들이 내 홈페이지에 당시 경기 장면을 캡처해 보내줬다”라며 오재원이 실제로 자신의 공에 맞았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오재원은 해설위원으로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억울한 선수들의 심정을 풀어주고 싶었다”며 “‘저 수비 정말 아쉬웠습니다’ ‘지금 저 타격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런 말을 정말 너무 쉽게 한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제가 봤을 땐 그랬다’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재원은 “그런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서 쌓이는 오해들, 그것으로 인해서 한순간에 쌓아지는 이미지들이 정말 싫었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재원은 두산 베어스 출신 해설가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 은퇴 시까지 원 클럽 맨으로 활약했다.
오재원 연봉
그래서 오늘은 오재원 연봉과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산 베어스 넘버 24번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재원 선수는 1985년 2월 9일 출생으로 현재 나이 35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경상남도 창원시 출신으로 키 185센티미터에 75kg의 마른 체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야탑고를 졸업하고 경희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프로 입단연도는 2003년으로 전체 72번으로 두산 베어스에서 2007년부터 지금까지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야구 센스와 팬 서비스를 겸비한 인물로 베어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한때 퇴장 장면이 이슈가 되어 그의 별명이 ‘오식빵’ ‘식빵맨’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재원 프로필
그는 빠른 스피드와 마른 체격 그리고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로 단타 생산에 주력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데요. 2010년 까지는 홈런이 없었지만 주전에서 자리를 잡고 나면서부터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2015년까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타격 기술이 업그레이드되어 5할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볼넷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주로 2루수 때때로 1루수로 출장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합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주 포지션이 유격수였지만 프로 입단 후 유격수, 3루수 백업으로도 종종 출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빠른 발로 유명하며 11시즌에는 리그 도루왕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2015년까지 3시즌 연속 30도루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짙은 쌍꺼풀과 턱수염으로도 유명한데요. 합의 판정 성공률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재원 연봉
KBO 선수 자료실에 따르면 오재원 선수의 입단 당시 계약금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의 연봉은 3억 원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재원 연봉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언론사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KBO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재원 선수의 2020년 시즌 타율은 0.232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재원 타율
이상으로 오재원 연봉과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선수들 중에는 미국이나 일본에 진출하여 많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많이 있지만 오재원 선수처럼 한 구단에 충성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야구선수들 또한 모든 선수가 다 MVP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 역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과 운이 두루 겸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제가 있는 그라운드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번 경기를 관람할 때마다 우수한 선수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가장 장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